동양하루살이 출몰이유 퇴치법 알아보기
요즘 날씨가 더워지면서 한강변 인근으로 동양하루살이 떼가 자주 출몰하고 있는데요. 동양하루살이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동양하루살이 퇴치법과 출몰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양하루살이 알아보기
동양하루살이는 하루살이목에 속하는 곤충인데요. 몸길이는 10~20mm이며, 날개 길이는 25~35mm입니다. 날깨를 폈을 때에는 최대 5cm 정도라고 해요.
성충은 2급수 이상의 하천이나 저수지 등에서 서식하며, 유충은 논과 같은 곳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5월 중순경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밤에는 불빛을 향해 모여들어 포식활동을 합니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많이 분포하고 있어요.
동양하루살이는 강이나 저수지 주변에서 주로 발견되며 유충은 물에서 살고 성충은 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은 동양하루살이 성충인데요. 떼를 지어 다니고 눈에도 들어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에요. 성충은 짝짓기 후 며칠 이내에 죽는다고 합니다.
동양하루살이 출몰이유
동양하루살이가 갑자기 개체수가 늘어난 데에는 아직까지 명확한 원인 규명이 되지는 않았다고 해요. 다만 최근 들어 기온이 상승하고 환경오염도 증가하면서 서식지가 확대되고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동양하루살이 성충은 주로 2급수 이상의 하천이나 저수지 등 수질이 좋은 곳에서 산다고 해요. 도시화로 인해 많은 인공구조물이 설치되거나 하천 개발사업으로 인한 인위적인 요인들도 동양하루살이 개체수가 늘어난 것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요.
동양하루살이 퇴치방법
동양하루살이는 주로 물속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살충제나 화학약품으로는 박멸이 어렵다고 해요. 특히 성충의 경우 주로 2급수 이상의 하천에서 살고 있는 데요. 수질이 좋은 상수원 보호구역이어서 쉽사리 살충제를 쓰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따라서 동양하루살이 퇴치를 위해 물리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포충등(해충퇴치기) 설치 및 연막소독 실시가 있어요.
또한 친환경 해충방제법인 끈끈이 트랩을 이용하여 방제하는 것을 쉽게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포충등은 빛을 좋아하는 습성을 가진 벌레들을 유인하여 포획하는 기구입니다. 특히 여름철 불청객인 동양하루살이를 유인해 잡아내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어요. 국내에서는 LED 램프를 활용한 포충등이 많이 보급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UV램프를 장착한 포충등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연막소독은 많이들 보셨을 거예요. 연기차라고 많이 불리고 있죠. 경유 또는 등유를 희석제로 사용하여 방역차 내부에서 가열시켜 발생되는 연기와 약제 입자를 혼합하여 살포하는 소독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넓은 지역을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소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대기오염물질 배출 및 교통장애 유발 등의 단점이 있어요.
동양하루살이 위험성
동양하루살이는 입이 퇴화되어 모기처럼 사람을 물지는 않는다고 해요. 그래서 해충은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떼로 출몰하면서 상인들이 영업을 하는 데에도 많이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불빛을 좋아해서 야간에 식당 안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 데요. 벌레들을 보고 손님들이 무서워서 식당 앞에서 발검음을 돌려서 영업활동에 많이 지장을 주고 있습니다.
동양하루살이 보도한 JTBC 함민정 기자
최근 동양하루살이의 불편함을 보도한 JTBC 함민정 기자님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요. 동야하루살이 떼가 온몸에 붙어 있음에도 열정적으로 시민들의 불편함을 보도해 준 기자님의 모습에 많은 감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동양하루살이를 퇴치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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